이번주는 미니프로젝트 주차
개강하자마자 프로젝트라서 걱정되긴 했지만
팀원 소개하는 페이지 만드는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팀원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셔서
큰 부담 없이 시작했다.
Facts
이번주에 배운 것
1. git 특강
2. 미니프로젝트
3. TIL, WIL 특강
이번주 목표
1. 새 팀원들과 친해지기
2. 역할분담, 협력하여 프로젝트 완성하기
3. TIL 쓰는데 익숙해지기
Findings - 얻은 결과
팀원들과 함께하는 팀플을 경험함. Python Flask 를 이용해 우리 손으로 직접 CRUD 를 구현해 볼 수 있었다.
git, TIL/WIL 특강 등 앞으로 캠프에 참여하는데 도움되는 것들을 배운 이번주
앞으로 참여하는 데에 필요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발표도 하고 피드백도 받았다. 팀플 전반에 대한 경험을 얕게나마 할 수 있어서 앞으로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Feelings
첫 프로젝트가 끝나고
사실 팀플 자체는 별 부담 없이 시작한 것이었다. 애초에 배운 게 별로 없기도 했고, 이번 미니 팀플의 목적 자체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팀프로젝트라는 것을 경험하는데에 있었기 때문이다.
팀장을 맡았던 것도 다른 이유는 없었다. 단지 팀원들의 코드를 취합하고 정리하는데에 내가 가장 적합했을 뿐이다. 역할 분담도 잘 됐었고, 분명 첫날에 내 마인드는 팀원분들 말씀대로 난 팀장의 역할을 하고, 팀원들은 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백엔드부분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른 팀원께 부탁드리고 나는 이것저것 제출할 것 (S.A., 와이어프레임)에 집중했었다.
그런데 진행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어느 순간 기능을 이것저것 추가했다. 추가한 것 까진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그 완성도가 어떻든 간에) 끝나고 보니 그건 나만의 경험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랑 다른 팀원 둘이서 삭제, 구현, 비밀번호 함수를 구현하는 동안 다른 분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했다.
어려우니까 공부하고 내가 끝나고 가르쳐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거 자체는 이번 팀플 목적에 꽤 맞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그런 게 많아지니까 팀원들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해봐야 는다고, 못해도 된다고 내 입으로 말 해 놓고 그 기회를 빼앗아버린 것이 아닐까 싶던 거다.
팀장으로서의 역할
그래서 과연 올바른 팀장의 태도란 무엇인가에 대해 꽤 고민했던 것 같다. 튜터님과도 상담하고, 다른 동기분들이랑도 조금 이야기를 나눠보며 생각해봤다.
1. 팀을 위해 가장 능력있는 팀원 한둘의 최대 능력을 끌어내 좋은 결과물을 만들 것인가.
2. 시간, 능력의 한계 때문에 결과물이 좀 부족하더라도 팀 모두가 한번씩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인가.
사실 아직 답은 모르겠다. 2번의 경우엔 잘못하면, 실력이 더 좋은 사람들은 결국 얻어가는 게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력이 비교적 부족한 팀원의 입장에서는 뭐든간에 본인이 직접 해봐야 한다는 것을 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나는 그래도 1번을 적절히 섞은 2번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팀원 모두의 최대 능력을 끌어내고 그것들을 다 결합하는 게 이상적인 팀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상적이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그렇다면 적절한 수준이란 뭘까............
어렵다. 그래서 다음에 또 한번 팀장을 해보고 많이 경험해야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Future
다음주 목표
1. 파이썬 문법 기초 완강
2. 파이썬 문법 심화 듣기
3. TIL 밀리지 않게 작성하기
4. 최소 주 80시간 공부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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